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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인물

연산군과 조선 최초의 사화 무오사화{戊午士禍} 1498년(연산군 4년), 김일손을 위시한 신진사류가 희대의 간신이자 공작정치의 달인 , 유자광(柳子光)을 중심으로 한 훈구파(勳舊派)에게 몰살을 당하는 [무오사화(戊午士禍)] 가 일어납니다. 연산군 초기 부터 꾸준히 본인에게 날을 세우던 삼사(三司)의 관리들을 피바람속으로 몰고간 연산군과 , 조선 최초의 사화인 무오사화에 대해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연산군 연산군의 출생과 즉위 초 1476년 (성종 7년) 11월 7일 조선의 9대 왕인 성종과 그의 정비였던 중전 윤씨 사이에서 , 적장자라는 완벽한 정통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국왕이 첫 번쨰로 얻은 자식, 그것도 정실인 왕비에게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 단종이후 두번째로 적장자라는 정통성의 계보를 잇습니다. 연산군 역시 즉위 초~ 중반까지는 별다른 말.. 더보기
피와 눈물 위에 놓인 어좌(玉座), 계유정난 과 수양대군 목차 개요 수양대군 비극의 주인공 단종 계유정난의 그날 계유정난 그 후 개요 서기 1452년 6월 10일, 조선 최초의 적장자 출신 왕 이자, 탁월한 행정 능력을 가졌던 [문종]께서 즉위 2년 2개월 만에 어린 아들을 홀로 남겨 두고 승하 십니다. 그렇게 조선 전기(前期)의 가장 비극적인 사건의 방아쇠가 당겨 집니다. 그 방아쇠를 쥐고 끝내 피바람을 일으켰던 수양대군, 그리고 그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에 대해 들여다봅니다. 수양대군 서기 1417년(태종 18년), 현재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인근의 충녕대군 사저에서, 당시 왕자였던 아버지 세종과 어머니 소헌왕후 심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납니다. 태어난 이듬해, 아버지 충녕대군이 조선의 4대 왕으로 즉위하고, 형이었던 문종은 세자 수업을 위해 일찍이 입궐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