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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높은 몰입감의 킬링타임용 영화[아무도 없다] 한번 볼까?

 낯선 도로에서 사소한 보복 운전으로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쫓기게 된 제시카는 혼자 서는 빠져 나올 수 없는 숲으로 납치 됩니다. 누군가 섬뜩하게 지켜보고 있는 듯한 최악의 어둠까지. 제시카는 어떻게 빠져 나올 수 있을까?

 

1. 영화[아무도 없다] 기본정보 및 출연진

 

  영화[아무도 없다]는 2020.9.09 미국에서  개봉된 러닝타임 100분의 스릴러 영화 입니다.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이며 국내배급은 판씨네마(주)에서 맡아 배급 했습니다. 현재 티빙 https://www.tving.com/ 과 시리즈온네이버 시리즈온 (naver.com)에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존 하이암이 감독을 메가폰을 쥐었는데 존 하이암 감독은 2013년 에너미스 클로저, 2022년 영화 식 을 연출한 감독 입니다. 2018년에는 영화 올 스퀘어로 2018년 제19회 뉴포트비치 영화제 심사위원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한 감독입니다. 주인공인 제시카역에는 줄스 윌콕스 / 사이코 패스 역에는 마크 멘차카 가 맡아 열연했습니다. 

줄스 윌콕스는 2017년 인 스트레인저 컴퍼니에서 주연, 2019년에는 언더 더 실버레이크에서는 단역을 맡은 배우 였습니다. 아직 뚜렷한 필모그라피는 없는 배우이나 이 영화 안에서만큼은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남자 주인공이자 빌런역인 마크 멘차카 배우는 2018년 영화 라이크, 2020년 영화 에브리타임아이 다이 , 2021년 영화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 , 등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 혹은 제작을 맡아온 헐리우드의 중견 배우 입니다. 역시나 소름 끼치는 사이코 패스 역할을 몰입감 있게 전달 해 주고 있습니다. 

 

2. 영화 줄거리

 

  얼마 남지 않은 짐을 챙겨 부모님의 품을 떠나 3일 정도 운전을 해야 겨우 도착하는 먼 거리를 운전 해야 하는 제시카입니다. 그 먼거리를 동행도 없이 혼자 운전 해야 합니다.  금방이라도 멈춰 설 듯한 오래된 고물 자동차를 몰고 험악한 산길 도로와 인적드문 외곽 도로를 운전 하는 제시카 앞에 짜증스러운 상황이 펼쳐집니다. 왕복 2차로에 추월도 안돼는 구간인데 앞차는 한참 전 부터 정속 주행을 하면서 좀 처럼 길을 비켜 주지 않습니다. 겨우 추월 구간을 만난 제시카가 추월을 시도 하지만 맞은 편에 달려오는 대형 트럭을 보면서도 의문의 검은 밴은 오히려 속도를 높히면서 제시카를 위협합니다. 겨우 추월을 하지만 검은 벤은 제시카의 차를 바짝 따라 붙으며 위협 운전을 합니다. 다행히 갈림길에서 벤과는 멀어지고 혹시 다시 보복운전을 당하지 않을까 두려웠던 제시카는  근처 휴게소에 들렸다가 날이 더 어두워지자  모텔에서 하룻밤 머무르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 출발 하려던 그녀의 차로 다가온 남자는 자신이 어제의 그 벤의 운전자라며 사과를 합니다. 찝찝한 기분에 겨우 남자를 따돌리고 출발 한 그녀 앞으로 잠시 후 그 남자의 차가 길을 막고 서 있습니다.  황급히 도로를 벗어나려 하지만 남자는 차가 고장났다며 근처까지 태워다 달라고 합니다. 간신히 그를 피해 도망치지만 어느새 날은 다시 어두워지고, 그녀가 쉬고 있던 주유소에 그 남자가 어느새 나타납니다. 두려움에 재빨리 자동차로 돌아가 미칠듯한 속도로 운전하며 도망을 갑니다. 보이지도 않는 어둠 속에 무서운 속도로 운전하던 그녀의 차, 결국은 타이어 하나가 펑크 나면서 숲길로 차가 처 박히고, 그때 저 멀리서 나타나는 차량한대. 그 남자입니다.  남자는 손에 무기를 들고 그녀에게 다가와 창문을 부수고 그녀에게 의문의 주사를 찌릅니다. 정신을 잃은 제시카가 깨어난 곳은 어두운 창고에 갇혀 있습니다. 탈출을 시도 하던 제시카는 다음날 벽에 박혀 있던 못을 손으로 뽑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제시카의 탈출을 알아챈 그 남자의 추격이 시작 됩니다. 발에 부상까지 당해 버린 제시카는 쫓아온 남자를 피해 물에 자신의 몸을 던져버리고, 겨우 사이코 패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남자의 손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부상당한 몸으로 홀로 생존 해야 하는 제시카의 심정은 참담 하기만 합니다. 그때 들려 오는 발자국 소리. 다행히 근처 숲에서 사냥을 즐기던 한 노인을 마주 칩니다. 사냥꾼의 도움을 받아 차를 타고 빠져 나가려던 제시카 앞에 또다시 도로에 쓰러져 있는 나무가 길을 막습니다. 그 남자 였던 겁니다. 그 남자는 제시카를 미처버린 동생 이라며 데리고 가려 하지만 사냥꾼은 경찰에 확인 해 봐야겠다고 합니다. 결국 사냥꾼 마저 그 남자의 손에 희생 되고 , 다시 죽음의 탈출이 시작 됩니다. 과연 제시카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본편에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3. 감상평

 

 영화는 복잡한 복선이나 암시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진의 구멍 없는 연기력으로 대단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저처럼 지나치게 피가 난무 하는 영화나 복잡한 미스테리 영화에 흥미 없는 분들이 킬링타임 용으로 보시기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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